그랜드 카니발 R 배터리 교체 일기 및 IBS 센서 초기화 방법 DIY
주엘리의 애마인 카니발이 겨울철만
되면 아픕니다.
어디가 아프냐면....
기온이 영하가 되면 배터리가
방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2022년도 겨울에는
오늘 일기예보에 날씨가
영하라고 예보되면 밤 12시마다
주차장 가서 시동을 10분 정도
켜놓곤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살아생전 처음으로
방전때문에 출동서비스를
한시즌에 3번이나 부르는
경험을 하게되었습니다.
배터리 교체 DIY
2023년 작년 여름 ...
이번 겨울은 작년과 같이 밤마다 주차장
가서 시동키는 고생을 하지말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최저가로
배터리 교체를 하였습니다.
기록을 보니 네이버 가격비교를 통해
옥션에서 69,900원에 구매했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배터리는 90L 이었고
용량을 늘려서 100L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랜드카니발, 카니발 R 모델들은
별다른 변경없이 배터리 용량
100L가 장착 가능합니다.
그렇게 문제없이 여름을 보내고
드디어 겨울이 다가왔드랬죠
12월 지나 1월이 되면서
주엘리가 사는 따뜻한 여수에도
영하의 날씨가 오기시작했습니다.
퇴근후 야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밤 12시에 시동키지않고
아침 7시 30분에 출근하면서
당당히 시동을 켰습니다.
아니 그런데!!
시동이 힘없이 간신히 걸렸다!!
주엘리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아니 올 여름에 교체한 배터리인데!!
이것도 못버티다니!!
상태가 교체 하기전 배터리랑 똑같잖아!!!
인터넷 구매한 배터리라
순정 배터리보다 성능이 떨어지나???
이렇게 고민하던 주엘리는
검색을 통해 ibs 배터리 초기화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검색을 쭉~ 해보니 ibs 초기화에 대해
여러가지 이론이 있었습니다.
AGM 배터리가 아니면 ibs 초기화가
의미가 없다는 내용도 있었고
자동으로 운행하면 된다는 내용도 있었고
초기화 방법도 조금씩 달랐습니다.
일단 가장 많이 나온 초기화 방법은
이렇습니다.
배터리 IBS 초기화 방법 feat. 네이버 검색
- 차량의 블랙박스 및 순정외 모든 전기 장치 전원선 분리
- 배터리 ( - )단자의 ibs 센서 분리
- 2~5분 후 ibs 센서 장착
- 리모컨으로 자동차 문 잠금
- 다시 리모컨으로 열림 버튼 누른 후 대기하여 자동잠금
- 4시간 지난 후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않고 ACC→ ON → OFF 3회 이상 반복
이 방법외 쉬운 방법도 있어서
휴즈박스 안에 ON, OFF 스위치나
커넥터를 분리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 차의 휴즈박스에는
ON, OFF 스위치가 없었습니다.
이런...ㅠㅠ
그래서 본넷트에서 ibs 센서 분리하였습니다.
다시 자동차 메뉴얼에 나온 정보와
비교하여 주엘리는 이렇게 하였습니다.
주엘리가 적용한 배터리 IBS 초기화 방법
- 차량의 블랙박스 및 순정외 모든 전기 장치 전원선 분리
- 배터리 ( - )단자의 ibs 센서 분리
- 2~5분 후 ibs 센서 장착
- 다시 리모컨으로 열림 후 대기하여 자동잠금
- 4시간 지난 후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않고 ACC → ON → OFF 3회 이상 반복
- ACC → ON → 시동 3회 반복
처음 검색한 방법과 다른 점이라면
시동을 3번 더 걸었습니다.
이 방법은 자동차 사용자 메뉴얼에
있기에 혹시나 해서 적용하였습니다.
어쨋든 시동 후 전압을 체크해보니
14.0 V가 나옵니다.
뭐 그전에도 시동 걸면
13.9 ~ 14.0 V가 나왔고
라이트를 키면 14.1 V 정도
나왔던 것같습니다.
DAG가 없어서 정확히 확인 못해봤지만
웬지 느낌상 배터리가 초기화
된듯 했습니다.
ㅎㅎ
이상 주엘리의 배터리 IBS 센서 초기화
DIY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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